PAST
SEOUL EXHIBITION
<Face the city_도시를 마주하다>
김병규 개인전
2024. 01. 09 (목) – 02. 15 (토)
리나갤러리는 오늘부터 2월 15일(토)까지 김병규 작가의 개인전 <Face the city_도시를 마주하다> 전시를 개최한다. 김병규 작가는 도시와 인물의 이미지를 차용하여 현대인과 도시의 다양한 모습을 조각의 형태로 시각화한다. 작가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되는 도시를 인간의 삶을 형성하는 공간이라고 일컬으며, 도시의 구조 안에서 인간의 삶이 어떻게 조직되어 있는지에 대해 깊이 고찰해 나간다.
작가는 ‘인간과 도시문화의 동행’을 주제로 하여, 그 대상을 높고 화려한 도시의 빌딩과 바쁘게 움직이는 현대인의 모습으로 표현한다. 다시 말해, 작가의 작품 속 보이는 빌딩들은 작가가 표현하고자 하는 도시의 상징이며, 그 안에서 살아가는 현대인을 걷고 있는 모습의 인물로써 표현하여 관람자에게 ‘인간과 도시문화는 동행한다’는 의미를 전달하고자 한다.
이번 <Face the city_도시를 마주하다> 전시를 통해 현대인의 삶 속에서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 나가는 끈기와 더불어 자신이 원하는 지점으로 나아가기 위한 개개인의 방법을 되짚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이번 전시는 1월 9일(목)부터 2월 15일(토)까지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리나갤러리에서 진행한다.
Lina Gallery is pleased to present Kim Byung kyu’s solo exhibition <Face the city>, from January 9, 2025 to February 15, 2025. Kim Byung-kyu be derived modern people and various aspects of the city in the form of sculptures, borrowing images of cities and person. The artist express the constantly changing and developing city a space that forms human life, and he deeply contemplates how human life is organized within the structure of the city.
With the theme of "Human and Urban Culture Accompanied," the artist expresses the object as a tall and colorful city building and a busy modern person. In other words, the buildings seen in the artist's work are symbols of the city that the artist wants to express, and the modern people living in them are expressed as people walking, to convey the meaning of "human and urban culture accompany" to the viewers.
Through this <Face the City> exhibition, we hope it will be a time to reflect on the individual's ways to go to the point they want, along with the persistence of silently walking their own path in modern people's lives. The exhibition will be progress from January 9 (Thursday) to February 15 (Saturday) at the Lina Gallery in Nonhyeon-dong, Seoul.
<작가노트>
현대 도시는 생산과 소비의 공간으로 실재하면서 동시에 환상을 제공하는 복합적인 장소가 되었다. 인물과 도시의 이미지를 차용하여 개인적 욕망의 발현인 소비문화와 현대인의 욕망을 표현하고자 하였다.
도시라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공간과 숨 가쁘게 움직여야 하는 도시인의 현실을 나타내는 동시에 사람의 형상을 현대문화의 흐름과 같이 화려하게 표현하여 인간과 도시문화가 동행한다는 것을 나타내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매일 변화하는 삶의 모습과 그 속에서 다르게 나타나는 욕망의 모습을 도시의 건축물 조합으로 강렬하게 자아내었다. 또한 조명의 사용으로 빛의 효과가 도시인의 활력이자 생명력을 나타내며 밝기의 정도에 따라 대상의 빛과 그림자가 전환하면서 도시와 인간이 영향을 주고받고 또 일상이 순환하고 반복되며 끊임없는 환상을 창출해내고 있음을 나타내고자 하였다.
도시의 빌딩을 이용하여 인물들의 움직임의 범위를 넓혀주었는데 구조는 위. 아래가 구분되는 상징적 표현이다. 현대인의 욕망을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 이중적 의미를 내포한다. 매일 계단을 오르내리며 출퇴근하는 반복적인 도시인의 일상을 현대의 ‘도시적 라이프스타일’의 탄생으로 표현하였다. 건물 역시 도시적 상징이며 현대인들이 어쩔 수 없이 마주해야 하며 함께 해야 할 존재이다. 오른다는 것은 나의 길을 갈 수 있는 용기, 묵묵히 올라갈 수 있는 끈기가 필요할 것이다. 내가 원하는 지점으로 가기 위해 나만의 방식으로 즐기며 가는 것이 어쩌면 지금 시대에 중요한 요소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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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AN EXHIBITION
구상과 추상
2025. 01. 09 (목) – 03. 09 (일)
리나갤러리 부산은 2025년 첫 번째 기획 전시로 <구상과 추상>을 1월 9일(목)부터 3월 9일(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미술사 방법론적 시각을 기반으로 ‘형식과 양식’에 집중하고자 하며, 그 중에서도 '구상과 추상화'의 형식과 양식으로 해석 가능한 작가 5인의 작품에 주목하고자 한다. 참여 작가로는 ‘구상희, 나윤선, 박태훈, 윤병운, 애나한’ 작가가 참여한다.
이번 전시는 ‘16세기 초반에 등장한 예술품 또는 귀하다고 여겨지는 어떠한 물품을 진열 또는 보관하던 캐비닛(cabinet)’의 개념을 사용하고자 한다. 이러한 캐비닛은 유사한 성격과 어떠한 특징별로 분류하여 보관하던 장소를 지칭하였으며, 대표적인 분류방법이 이번 전시에서 소개하고자 하는 ‘형식과 양식’적 구분이었다. ‘형식과 양식’의 분류 방법을 통하여 큰 틀에서 ‘구상과 추상화’를 소개하고자 한다.
<구상과 추상>전시는 1월 9일(목)부터 3월 9일(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송정동에 위치한 리나갤러리 부산에서 진행한다.
Lina Gallery Busan is proud to present its first curated exhibition of 2025, “Figuration and Abstraction,” which will run from January 9 (Thursday) to March 9 (Sunday). This exhibition seeks to explore art through the lens of art historical methodology, focusing on the concepts of “form and style.” In particular, it highlights the works of five artists whose creations embody the formal and stylistic elements of figuration and abstraction: Koo Sanghee, Na Yunsun, Park Taehoon, Yoon Byungwoon, and Anna Han.
The exhibition draws inspiration from the concept of the “cabinet” as it emerged in the early 16th century a space dedicated to the display and preservation of artworks or precious objects, often categorized by shared characteristics. This method of classification, based on “form and style,” serves as the framework for this exhibition, offering a broader perspective on figuration and abstraction.
Figuration and Abstraction will take place at Lina Gallery Busan, located in Songjeong-dong, Haeundae District, from January 9 (Thursday) to March 9 (Sun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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